충주생명의전화, 호암지 걷기 완주자 마스크·에코생수병 제공
  • 생명사랑 걷기대회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생명존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충주생명의전화
    ▲ 생명사랑 걷기대회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생명존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충주생명의전화
    충북 충주생명의전화가 지난 16일 충북 충주 호암지 일원에서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 ‘16회 충주생명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코로나19로 최소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호암지에서 누구나 지정된 걷기 코스를 완주하는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참가자에게는 마스크와 에코생수병을 무료로 제공했다. 

    생명사랑 걷기대회는 그동안 청소년과 시민 등 600여 명이 충주시청부터 세계무술공원까지 걷는 행사로 열렸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축소됐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기념일로,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2011년부터 해마다 9월 10일을 기념하고 있다.

    1983년 설립된 충주생명의전화는 상담원 40여 명이 생명사랑 생명존중 교육과 자살 예방 상담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