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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코인노래방 집합금지 등 청소년 이용시설 ‘행정명령’

14~17일, PC방 음식섭취 금지 권고·스터디카페 음식섭취 금지 등 확산방지 ‘총력’

입력 2021-10-13 14:42 | 수정 2021-10-14 15:23

▲ 임택수 청주부시장이 13일 비대면 브리핑을 하고 있다.ⓒ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연휴 이후 초·중·고생과 외국인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역감염 확산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청주시는 지난 5일 확진된 고등학생을 중심으로 학생 확진자가 급증하며 한글날 연휴인 9~11일까지 3일간 88명, 지난 12일도 금년 들어 최다인 46명이 발생하는 등 이달에만 114명이 발생했다.

이에 임택수 청주부시장은 13일 비대면 브리핑을 열어 “학생 감염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 중 방역에 취약한 PC방, 스터디카페, 코인노래연습장 등에 대해 행정명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4~17일 PC방 내 음식섭취가 금지 권고되며 스터디카페 는 음식섭취가 금지된다. 또한 PC방과 스터디카페 모두 시설 내 흡연실 운영도 금지된다.

코인노래연습장(코인뮤비방 포함), 방역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는 무인오락실은 전면 집합 금지된다.

시는 오는 17일까지 점검반을 편성해 스터디카페, 학원교습소, PC방, 코인노래연습장, 오락실 등에 대해 시설 내 방역수칙 이행점검 및 행정지도를 집중 실시한다.

임 부시장은 “주간 평균 확진 인원 31.4명이 4단계 기준인 33.8명 수준에 근접한 위기상황으로 해이해진 방역 의식과 순간의 방심이 걷잡을 수 없는 연쇄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외출하거나 친구들과 사적모임 갖는 것을 자제하도록 지도해 주고 음식점,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업주들도 사적 모임 인원 기준 준수, 이용자 출입 체크 등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3일 현재 청주시 인구기준 예방접종률은 1차 76.2%, 완료 57.0%로 전국 평균보다 2~3% 낮아 시는 12~17세 예방 접종률 제고가 중요하다고 보고 교육당국과 긴밀히 협조, 예약률 제고에 노력 중이다.

지난 12일 현재 16~17세 예방접종 예약률은 50.1%로, 시는 다음달까지  정부 목표인 인구 기준 70% 달성에 차질이없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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