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대학생 아이디어 충주 미래 도시 현안사업으로 추진

충북 충주시가 아름다운 충주의 미래와 행복한 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지역개발디자인 제안전' 전시회를 열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충주시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지역개발디자인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15일까지 충주시청 1층 로비에서 앙성면 온천광장 리모델링 북부 관광 허브 ‘자작자작 숲’ 프로젝트를 비롯한 12개 작품을 전시한다.

시는 지역 대학의 인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고품격 공공 공간에 대한 디자인 개발을 위해 2009년부터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와 관학 협력을 구축하고 매년 10여개 지역개발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매년 진행하고 있는 지역개발디자인 프로젝트는 각 실과 소·읍면동, 시의회 등의 사업프로젝트 수요조사와 담당 공무원과 학생들의 지속적인 협조와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역개발디자인 제안전' 프로젝트를 통해 ‘탄금레포츠 힐링파크’ 등 15개소가 실제 공모를 통한 현안사업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비내섬 공간 디자인 프로젝트’ 등 10여 개소가 중장기 사업으로 검토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실무중심의 디자인 사업을 미리 체험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프로젝트로 앞으로도 인지 건강디자인, 감염 예방 디자인, 범죄예방디자인, 유니버셜 디자인 등 시민 맞춤형 디자인으로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