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주덕읍 건축 현장 폐기물 불법투기 현장 적발
  • ▲ 충주시가 주덕읍 화곡리에서 건축물 현장 폐기물을 적발하고 현장 분석을 조사하고 있다.ⓒ뉴데일리 D/B
    ▲ 충주시가 주덕읍 화곡리에서 건축물 현장 폐기물을 적발하고 현장 분석을 조사하고 있다.ⓒ뉴데일리 D/B
    충북 충주시가 폐기물 불법투기 예방을 위해 '불법 투기 감시단'을 운영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 주덕읍 화곡리에서 건축물 현장 폐기물을 적발했다.

    시는 쓰레기 불법투기 주덕 감시원이 주덕읍 관내 순찰도중 화곡리에서 건축현장 폐기물을 발견하고 신고함에 따라 현장에 즉시 출동해 증거물을 보존하고 분석에 들어갔다.

    그 결과 경기도 평택시의 건축현장 폐기물을 충주에 버린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시는 건축 현장 관계자들을 불러 충주에 불법 투기한 경위를 조사해 검찰에 송치 하는 등 엄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앞서 충주시는 2019년 전국지자체 최초로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337개 마을마다 주민이 참여하는 '우리마을 지킴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불법 투기 감시단'을 선발 배치하는 등 불법투기 차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대규모 폐기물 불법투기 사건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준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현재까지 발생한 불법투기에 대해 100% 검거하는 실적을 거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폐기물 불법투기 발생 예방과 근절을 위해 지속해 예찰활동 등을 벌일 것"이라며 "깨끗한 우리 충주시를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 주변을 오염시키는 불법쓰레기 시민 모두가 감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