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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는 오는 29일까지 산사태 취약지역 등 위험시설 133곳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 점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 지자체, 국민이 함께 참여해 우리 사회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해 나가기 위해 추진됐다.따라서 시는 안호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민간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가안전대진단 추진단을 구성하고 산사태 취약지역과 소규모 공공시설, 교량, 전통시장 등 핵심 위험시설 133곳에 대해 진행한다.접근이 어려운 탑정호 출렁다리와 노후 교량은 드론 등 첨단기술을 활용, 내실 있는 점검을 한다.시는 점검 결과 위반 사례는 개별법에 따라 엄격히 행정처분하고 필요한 경우 보수·보강을 추진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적극적인 주민참여가 요구된다"며 "지역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시행하는 만큼 점검에 최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