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용운 재정경제국장, 유석철강 청주지점 등 2개소 방문
  • ▲ 청주시 전용운 재정경제국장이 7일 ㈜유석철강 청주지점을 방문해 외국인 기숙사를 점검하고 있다.ⓒ청주시
    ▲ 청주시 전용운 재정경제국장이 7일 ㈜유석철강 청주지점을 방문해 외국인 기숙사를 점검하고 있다.ⓒ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7일 외국인의 집단감염 위험성이 높은 기숙사 거주 외국인 10인 이상 제조업체 22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특별점검에 나섰다.

    이날 ㈜유석철강 청주지점 등 2개소를 방문한 전용운 재정경제국장은 사업장 내 마스크 착용 등 기본방역수칙, 제조업체 외국인 근로자 거주실태 및 기숙사 공용공간(조리시설, 세탁실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한글날 연휴 이동, 타지역 외국인 커뮤니티와 모임 자제 및 사업주 근로자 신규채용 시 채용일 전 3일(72시간) 이내 발급한 PCR검사 음성 판정결과를 확인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아울러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에게 기숙사 외출 자제, 공용공간에서 음식물 등 섭취금지 등 공용공간 방역수칙 준수 교육을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기업체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 대상으로 기숙사 공용공간 방역수칙을 적극 홍보해 기업체 내 근로자 모두의 건강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신규 근로자 채용 시 PCR검사 음성 판정결과 확인 등 거리두기 관련 행정명령을 적극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전용운 재정경제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업주 및 근로자 모두가 겪는 어려움이 클 것으로 안다”며 “기업체에서도 공용시설 방역수칙 및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해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