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당 최고 5억…54개 업체 선정, 융자추천 지원
  • ▲ 청주시청 정문.ⓒ청주시
    ▲ 청주시청 정문.ⓒ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신청을 59건을 접수받고 54개 업체를 선정해 234억 2000만 원의 융자를 추천키로 결정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올해 제3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추천 계획액 250억을 최종 선정된 54개 기업이 신청한 금액으로 지원키로 했다.

    신청한 업체 중 공장등록을 안 한 업체와 심사기준표 점수에 미달한 업체 등은 제외됐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시의 추천에 따라 은행으로부터 최고 5억 원까지 융자를 받게 된다.

    또 융자금에 대한 이자 중 연 3% 이내에서 3년간 지원을 받고, 유망 중소기업과 고용선도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5년간 이자차액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코로나19로 기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한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수시로 접수하고 있다.

    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관련 서류를 첨부해 시 기업투자지원과에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기업투자지원과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응민 기업투자지원과장은 “당초 융자추천 지원 규모보다 초과 신청했지만 공장등록을 안 했거나 심사기준표 점수에 미달한 업체는 선정에서 당연 제외했다”며 “그런 업체들은 제외 사유를 해소하고 재신청하길 바라고, 이번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기업은 내년 3월에 있을 1차에 신청해 자금난을 해소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