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외국인종교모임 누적 17명·청주 고교생 사적모임 누적 19명청주 27명·충주 8명·음성 5명·제천 2명…음성 위성안테나제조사 누적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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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와 음성, 진천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심상치 않은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외국인 확진자가 지난 6일 54명이 감염되면서 방역 당국의 외국인 관리에 허점이 나타나고 있다.
     
    충북에서 지난 6일 외국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7일에도 42명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충북도는 7일 오전 11시 기준 청주 27명, 충주 8명, 음성 5명, 제천 2명 등 42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청주 확진자 중에는 외국인 종교모임과 관련해 지난 6일 외국인 7명에 이어 7일 10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어났다.

    청주 고교생 사적 모임 집단발생과 관련해 이날 가족과 지인 등 6명(누적 19명)이 추가 확진됐고, 청주 흥덕 식품제조업체 집단감염과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증가했다.

    음성에서도 외국인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 

    음성 위성안테나제조업체 집단발생과 관련해 이날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불어났다. 

    한편 청주 누적 확진자는 3056명, 충주 900명, 제천 504명, 음성 837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6627명으로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