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임신부·노인·기초생활수급자 등 12일부터 ‘무료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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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오는 12일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6일 시에 따르면 무료접종 대상자는 어린이, 임신부, 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총 5만6000명으로 충주시민의 27%에 해당한다.시는 지난 5일 오후 8시부터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연령대별 인플루엔자 접종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오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에 들어간다.△만 75세 이상 노인은 지난 5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아 오는 12일부터 접종을 실시하며 △만 70세 이상 노인은 오는 12일부터(18일부터 접종) △만 65세 이상 노인은 오는 14일(21일부터 접종)부터 각각 오후 8시부터 사전예약을 받는다.예약은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되며 접종 장소는 충주실내체육관(연수동)이며, 이달 18일부터 연령대별로 사전예약을 진행 후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예약은 본인이 직접 예약이 어려운 경우 누리집을 통해 자녀 등이 대리 예약도 가능하다시 관계자는 “올해 접종은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에 안전한 접종을 위해 대상자와 연령별 시작 일을 달리하고 있어 유의사항을 숙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를 위해 이번 인플루엔자 접종은 코로나19 접종과의 병행실시로 의료기관별 접종 가능 인원이 제한되니 의료기관에 사전예약 후 접종에 참여하거나 방문 전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시에서는 만 14~64세 대상으로 다음 달 3일부터 유료접종을 실시한다.조길형 충주시장은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며 코로나19와 혼동되는 증상을 줄일 수 있다”며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르신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꼭 예방접종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