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청주서 고교생 사적모임 집단발생 등 5일 38명 ‘확진’청주 20명·진천 8명·음성 7명·충주 3명 무더기 ‘감염’
  • ▲ ⓒ뉴데일리 D/B
    ▲ ⓒ뉴데일리 D/B
    충북 청주에서 밤새 고교생 사적 모임 집단 발생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5일 총 확진자는 38명으로 폭증했다.

    청주 누적 확진자는 지난해 2월 코로나19 발생 1년 7개월 여 만에 3000명을 돌파했다. 

    도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으로 청주에서 8명이 추가 확진돼 20명으로 증가했으며, 진천 8명, 음성 7명, 충주 3명 등 총 38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밤새 청주에서 고교 사적 모임 집단 발생 관련 6명이 추가되면서 이날 10명으로 늘어났다.

    고교생 사적 모임 집단 발생은 청주지역 고등학교 8개 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확인돼 방역 당국과 교육청이 추가 확진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이날 청주에서 식품제조업체 집단 발생 1명(누적 7명), 청주시 흥덕구 A 예식장 건설현장에서 외국인 등 2명(누적 19명)이 추가 감염됐다.

    한편 청주 누적 확진자는 3007명, 충주 889명, 진천 732명, 음성 796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6613명으로 불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