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11명, 진천·음성 각 7명, 충주 3명 등 28명 ‘확진’…도내 누적 660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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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8명 추가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청주 11명, 진천·음성 각 7명, 충주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외국인은 청주 2명, 충주 1명, 진천·음성 각 5명 등 모두 13명이다.

    가족과 지인, 동료 등을 접촉한 ‘연쇄(n차) 감염’이 18명이고, 나머지 10명은 경로를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다.

    청주에서는 흥덕구 식품제조업체 관련 1명이 추가로 확진돼 이곳 누적 확진자가 7명으로 늘었다. 

    흥덕구의 공사현장에서도 2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19명으로 증가했다.

    진천에서는 플라스틱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가 2명이 추가 발생하며  누적 확진자가 22명이 됐다.

    진천군은 최근 집단감염이 속출하자 외국인에 대해 오는 11일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모두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날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1명 추가됐다.

    충북대병원에서 치료받아오던 진천 거주 80대가 낮 1시쯤 숨졌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2998명, 충주 889명, 진천 732명, 음성 796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6604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백신 예방 접종률은 5일 오후 4시 기준 1차 126만7281명(86.7%), 접종 완료 88만7929명(60.7%)으로 집계됐다.

    백신 접종 이상 반응 신고 건수는 이날 113명을 포함해 총 7055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