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취가 담긴 사과나무와 바늘꽃
  • ▲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사과나무길에 탐스럽게 열린 사과와 바늘꽃이 가을을 뽐내고 있다. ⓒ충주시
    ▲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사과나무길에 탐스럽게 열린 사과와 바늘꽃이 가을을 뽐내고 있다. ⓒ충주시
    충북 충주시 사과나무 가로수길이 탐스럽게 익은 사과와 바늘꽃이 함께 가을 꽃향기를 뽐내면서 절정을 이루고 있다.

    충주시 충원대로에 조성된 사과나무길은 충주시가 사과의 고장 충주를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 알프스오뜨메 품종 사과나무 100여 그루를 충주역~금릉교(0.9km) 구간에 식재했다.

    사과나무 길은 매년 가을 꽃 사과가 빨강색 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사과나무 밑에는 야리야리한 바늘꽃이 가을바람을 타며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다.

    시는 충주를 방문하는 방문객들과 충주 사과 품질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충주 관문에 위치한 사과나무 가로수길을 새롭게 조성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올해 마이웨딩홀 방면을 시작으로 2023년 이후에는 달천사거리↔충주역 구간에 홍옥 품종을 식재하고 사과나무길 구간별 특색 있는 품종과 수형으로 가꾸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