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600톤 온천수 공급 건강·문화·관광 온천 관광활성화 기대
  • ▲ 충주시가 중앙관리 방식으로 수안보 온천수를 관정해 저장하는 온천물 보관 탱크.ⓒ뉴데일리D/B
    ▲ 충주시가 중앙관리 방식으로 수안보 온천수를 관정해 저장하는 온천물 보관 탱크.ⓒ뉴데일리D/B

    충북 충주시는 ‘왕의 온천 수안보’ 온천관광 활성화를 위해 신규 온천공을 착공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안보 일원에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향후 온천수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에 따라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신규 온천 1개공 개발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시는 1일 600톤의 취수가 가능한 신규 온천공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수안보 온천수 6개 온천공 1일 2000 톤의 취수량에 더해 총 2600톤의 취수량을 확보하게 된다.

    시는 2023년 중부내륙선철도 수안보역 개통되면 접근성이 원활해짐에 따라 관광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중부권통합의료센터인 충주위담통합병원 개원한 가운데 옛 한전연수원 건물 도시재생 사업과 옛 와이키키리조트 관광호텔 조성사업 등이 완료되면 건강·문화·관광 콘텐츠사업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왕의 온천의 명성 되찾기 위해  수안보 신규 온천공 개발로 한층 더 힘이 실릴 것”이라며 “신규 온천공 개발을 차질없이 진행해 여타 사업의 추진도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2020년 실시한 신규 온천공 개발을 위한 자원조사용역 결과 수안보면 일원에는 부존가능성이 있는 온천공이 14공 정도 확인됐으며, 향후 순차적인 개발을 통해 1일 3000톤 가량의 온천수 추가 취수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