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편의·문화시설로 근로자 문화생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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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2025년까지 충주1일반산업단지에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해 산단 경쟁력을 높이고 근로자를 위한 각종 편의·문화시설을 제공한다.4일 시에 따르면 1993년에 조성된 1산단은 근로자 각종 문화시설이 전무한 가운데 한국산업단지공단의 ‘2021년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에 선정돼 국비 3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시는 국비 포함 70억 원을 들여 2025년까지 용탄동 1산단 가리공원 인근에 편의·문화시설을 갖춘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한다.이에 따라 복합문화센터는 가리공원과 경관녹지를 활용해 지상 3층, 연면적 2280㎡ 규모로 조성된다.복합문화센터 1층에는 근로자와 방문객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홀, 코워킹 카페 등 편의·공유시설이 들어선다.2층은 충주산단관리공단과 회의실, 복합문화공간 등 문화시설, 본사와 지사 업무 연락이 가능한 사무실 등 비즈니스 시설을 배치한다.3층에는 초기 창업 지원을 위한 인큐베이터와 실내 체육시설 등 지원·체육시설을 갖추게 된다.조길형 시장은 “복합문화센터가 충주산단의 지원시설과 다양한 공동체 커뮤니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