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플라스틱제조공장 집단감염 등 ‘확산세’음성 16명·진천 13명·청주 10명·충주 2명·영동 1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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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에서 3일 음성 외국인 연쇄 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2명이 추가 감염되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1분 기준 음성 16명, 진천 13명, 청주 10명, 충주 2명, 영동 1명 등 42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자 중에는 진천 플라스틱제조공장에서 외국인 등 13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청주에서는 외국인 4명 등 7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음성에서는 지난 1일 무증상 선제검사를 받은 20대 외국인 1명 등 16명(외국인 13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이날 충북에서 외국인 확진자는 21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12명이 무증상 확진자로 나타나 추가 감염이 우려된다. 

    충북에서 외국인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9월 코로나19 확진자 1183명 중 외국인 확진자는 36.9%인 468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청주 누적 확진자는 2967명, 충주 882명, 영동 140명, 진천 716명, 음성 777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6529명으로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