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7명·진천 7명·음성 6명·충주 2명·영동 1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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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에서 3일 진천 플라스틱제조업체 집단감염과 관련 등 신종 코로나19 확진자 23명이 추가 감염됐다.

    충북도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청주 7명, 진천 7명, 음성 6명, 충주 2명, 영동 1명 등 2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날 확진자 중에는 진천 플라스틱제조공장에서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증가했다. 이 공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는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진천과 음성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나왔다.

    청주에서는 외국인 4명 등 7명의 확진자는 지인 접촉 2명, 타지역 확진 1명(서울), 증상 발현 3명, 무증상 선제검사 1명으로 나타났다.

    충주에서는 가족인 서울 확진자와 접촉으로 인한 감염 1명, 10대 1명이 지인과 접촉 후 자가 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감염됐다. 이들은 동거인 각 1명, 4명을 두고 있어 추가 감염이 우려된다.

    영동에서는 30대 외국인 1명이 기침 등의 증상 발현으로 코로나19 검사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동거인은 1명이다.

    진천에서는 플라스틱공장에서 직장동료와 접촉해 4명(외국인 1명) 감염됐으며, 무증상 선제검사 1명, 10대 미만 2명이 지인과 접촉 후 자가격리 중 발열 등 증산발현으로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에서는 외국인 5명 등 5명이 동료 접촉 3명, 선제검사 1명, 동료 접촉 후 자가격리 중 두통 증상 발현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2964명, 충주 882명, 영동 140명, 진천 710명, 음성 767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6510명으로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