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건설현장·충주 창틀제작업체·진천 싱크대업체·음성판넬업체 등외국인만 24명…가족·지인·직장동료 등 접촉 무더기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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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첫 주말인 2일 충북에서 청주·충주‧진천‧음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속출하는 등 확진자 44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진천 16명, 청주 14명, 음성 5명, 충주‧제천 각 4명, 괴산 1명 등 44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이날 청주 흥덕구 건설현장에서 외국인 4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어났으며, 충주 창틀제작업체에서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증가했다.

    진천 싱크대제작업체에서 3명(누적 7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음성에서는 패널제조업체에서 2명(11명)이 추가 감염되는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  

    이날 확진자는 가족‧지인‧직장동료 등과 접촉해 무더기로 감염됐으며, 외국인 확진자는 24명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2957명, 충주 880명, 제천 501명, 진천 703명, 괴산 195명, 음성 761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6487명으로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