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지인·직장동료 접촉 무더기 발생…충북 누적 ‘6284명’
-
- ▲ ⓒ뉴데일리 DB
충북에서 추석 연휴 모임 및 외국인 노동자 연쇄감염 등을 통해 지난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4명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외국인들의 확진자가 급증했다.충북도는 29일 0시 기준으로 청주 26명, 충주 21명, 음성 19명, 진천 11명, 제천 5명, 증평‧괴산 각 1명 등 총 8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이날 충주에서 A 기업체 관련 외국인 근로자 7명이 무더기로 감염됐고, 제천에서는 성남 확진자의 가족 3명, 음성에서는 가족‧지인‧직장동료 등과 접촉해 7명이 무더기로 감염되는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도에 따르면 28일 9시 기준 충북에서 발생한 9월 청주 확진자는 557명이며 이 중 외국인 확진자 165명(29.2%)로 10명 중 3명은 외국인 확진자로 나타났다.외국인 만 18세 이상 접종 대상자 1만9200명 중 1만1971명(62.3%)이 1차 접종을 마쳤고, 접종완료자는 4258명(22.2%)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날 청주와 충주, 음성, 진천에서 49명의 외국인 무증상 선제검사 등을 통해 확진됐다. 이는 28일 84명 확진자의 58%에 해당하는 확진자 숫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