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추석 가족 모임 관련 누적 9명…청주서 외국인 6명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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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른신 백신 예방 접종 장면.ⓒ청주상당보건소
충북에서 추석 연휴 가족모임과 외국인 집단감염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제 27일 13명이 추가 발생했다.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청주 8명, 충주 4명, 영동 1명 등 총 13명이 추가 확진됐다.충주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에 가족 모임과 관련해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늘어났다.청주에서 외국인 6명(20대 3명, 3대 1명, 40대 2명)이 두통 등의 증상발현으로 4명이 감염됐으며, 직장동료‧가족 접촉으로 2명이 추가 확진됐다.충주에서는 추석 연휴 가족 모임과 관련해 1명이 추가 감염된 가운데 10대 미만‧20대 2명 등 3명이 지역감염 2명‧증상발현 1명 등 4명이 추가 발생했다.영동군에서는 80대 1명이 가족인 서울 확진자와 접촉 후 무증상이었으나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는 등 확진자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충북도 관계자는 “청주와 진천 등에서 외국인 집단 발생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연휴 기간과 주말 지인 등과 모임 또는 여행, 노래연습장 방문 등을 통해 접촉이 많아지면서 확진자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충북도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확산세를 조기에 진정시키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별도 명령시까지 도내 기업체 신규채용 근로자 등에 대한 진단검사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