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5명·청주 3명·제천 2명…가족·지인 접촉 등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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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에서 26일 충주 장애인학교 집단감염 발생 및 가족‧지인 등과 접촉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추가 감염됐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충주 5명, 청주 3명, 제천 2명 등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충주에서 장애인 학교 집단 발생과 관련해 1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증가했다.

    청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70대 내국인 1명이 지인과 접촉으로 확진됐으며, 20대 외국인이 역시 지인인 충남 천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30대 1명이 지난 25일부터 인후통 등의 증상발현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동거인 3명을 두고 있다.

    충주에서는 장애인 학교 집단 발생과 관련해 1명이 추가 감염된 가운데 가족 전파로 4명, 지역감염 1명(10대 미만 1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천에서는 60‧50대 2명이 증상발현과 가족인 경기 수원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됐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 2820명, 충주 835명, 제천 482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6087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