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장애인학교·음성 인력회사 집단발생 등 확진자 ‘속출’청주 19명·음성 10명·충주 8명·진천 6명·영동 3명·제천 2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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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마지막 주말인 25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0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충북도는 이날 오후 9시 기준 청주 19명, 음성 10명, 충주 8명, 진천 6명, 영동 3명, 제천 2명, 진천‧괴산 각 1명 등 50명으로 폭증했다.

    이날 충주 장애 학교 집단 발생과 관련해 n 차 감염자 2명(누적 11명)이 감염됐으며, 음성에서는 인력회사 집단 발생과 관련해 1명(누적 23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 확진자 19명 중에는 일가족 4명, 지인‧친척‧직장동료 등 12명이 감염됐고, 해외입국자 1명(카자흐스탄), 무증상 선제검사 2명, 증상발현 3명 등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주에서는 증상발현으로 6명(외국인 4명, 내국인 2명), 증상발현‧가족 접촉 각 1명, 전북 진안 확진자 접촉 1명 등으로 나타났다.

    제천에서는 해외입국자(카자흐스탄)‧서울 도봉구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 2명, 영동에서는 증상발현 2명(10대 외국인 1명), 지인인 경기 양주 확진자와 접촉으로 20대 외국인 1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증평에서는 30대 외국인 1명이 지인인 경남 김해 확진자와 접촉해 추가 확진됐다. 

    진천에서는 외국인 4명이 지인과 접촉해 감염됐고, 증상발현‧무증상 선제검사에서 각 1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괴산에서는 20대 1명이 지난 21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발현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감염이 확인됐다.

    음성에서는 외국인 등 10명이 무더기로 확진자가 나왔다.

    음성에서 30대 외국인 2명이 지인인 대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고, 50대 1명이 직장동료와 접촉 후 무증상이었으나 검사 결과 확진됐으며, 타지역 확진자 4명(경기 용인‧성남, 서울, 경북 구미), 무증상 선제검사(30대 외국인) 등을 통해 확진자가 속출했다. 

    한편 청주 누적 확진자는 2816명, 충주 830명, 제천 480명, 영동 134명, 증평 145명, 진천 610명, 괴산 188명, 음성 672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6076명으로 불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