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차 감염 16명 ‘확산세’…청주 12명, 충주 5명, 진천·음성 각 4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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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충주와 음성에서 일가족이 집단 감염되는 등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5명이 추가 발생했다.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주 12명, 충주 5명, 진천·음성 각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중 16명은 가족·지인·직장동료 등을 통한 ‘연쇄(n차) 감염’이다.나머지 7명 중 8명은 감염 경로를 알 수없는 ‘깜깜이’로, 기침, 몸살, 두통 등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다. 20대 1명은 해외 입국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청주 상당구 소재 교회 관련 40대 1명이 가족과 접촉 후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이 종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었다.청주 확진자 중에는 가족‧지인‧직장동료 접촉 7명, 증상발현 2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2명, 무증상 선제검사 20대 1명 등으로 집계됐다.충주에서는 10대 미만~20대 일가족 3명이 가족의 전파로 확진됐으며, 충북 확진자 가족인 40대 1명의 감염이 확인됐고 또 다른 10대 미만 1명은 자가격리 중 증세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진천에서도 천안 확진자와 접촉한 30대 2명이 무증상으로 감염이 확인됐고, 20대 외국인 1명도 무증상 선제검사에서, 30대 1명은 코막힘, 가래 등의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됐다.음성에서는 20~40대 일가족 3명이 집단 감염이 확인됐으며, 40대 외국인 1명은 기침, 두통 등의 증세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2730명, 충주 812명, 진천 583명, 음성 650명이며, 충북 누적 확진자는 5906명으로 늘어났다.한편 백신 예방 접종률은 22일 오후 4시 기준 1차 116만3565명(79.7%), 접종 완료 72만6563명(49.8%)으로 집계됐다.백신 접종 이상 반응 신고 건수는 이날 65명을 포함해 총 5948명으로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