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한 시민들이 산림에 대해 숲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국립세종수목원
    ▲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한 시민들이 산림에 대해 숲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국립세종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중부지방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에서 숲해설·유아 숲 교육 사업을 지원받아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8월까지 6200여 명의 국민이 산림교육 혜택을 받았다.

    수목원은 올 연말까지 1만 명의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숲해설 교육은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사계절전시 온실·분재원 등 주요 전시원을 둘러보는 해설 교육으로, 정식 명칭은 '반짝반짝 수목원 이야기'로 운영 중이다.

    교육에는 지난달까지 3400여 명이 참여했다. 숲이 가진 다양한 가치와 기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유아 숲 교육은 유아들이 직접 정원을 가꾸면서 정원 돌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흥미를 유도하는 교육이다.
       
    유아 숲 교육에는 이와 같은 기간 동안  2800여 명이 참여했으며 1년간 매주 수목원에서 수업을 듣는 '정기반', 온실과 식충식물을 관찰해보는 '체험반',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반'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는 "유아 숲 교육 이후 아이들이 식물에 관한 관심과 흥미가 높아지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생겼다"고 전했다.

    제상훈 고객·교육서비스부장은 "많은 국민이 수목원에서 숲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많은 국민이 안전하고 유익한 숲해설․유아 숲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