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산 산신암 김향란 주지, 불웃이웃 나눔 공로 대통령 표창
  • ▲ 9일 세종시민체육관 다목적실에서 열린 제22회 사회복지의날을 맞아 사회복지유공자들이 표창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 9일 세종시민체육관 다목적실에서 열린 제22회 사회복지의날을 맞아 사회복지유공자들이 표창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는 9일 제22회 사회복지의날을 맞아 사회복지유공자 3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매년 사회복지의날을 기념해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 사회복지인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여했다. 

    이날 세종시민체육관 다목적실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오봉산 산신암 김향란 주지가 대통령 표창장을 전달받았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에 참여한 권혁진·김욱재·오명옥 등이 세종시장 표창을 받았다.

    김 주지는 평소 불우이웃 나눔과 소외계층 자립기반 마련해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그늘진 곳에서 새로운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그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신의 이름으로 '향란코너'를 마련하고 매월 식품도 기부하고 있다. 

    김부유 회장은 "그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해준 사회복지 종사자와 봉사단체 회원, 후원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회복지의 날은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2000년 9월 7일로 제정됐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