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용갑 구청장이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고 조한영 참전용사의 유족 조규상 씨에게 참전유공자 무공훈장을 70여 년 만에 전수했다. ⓒ대전 중구
    ▲ 박용갑 구청장이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고 조한영 참전용사의 유족 조규상 씨에게 참전유공자 무공훈장을 70여 년 만에 전수했다. ⓒ대전 중구
    대전 중구는 지난 7일 박용갑 구청장이 고 조한영 참전용사의 유족 조규상 씨(중구 태평동)에게 참전유공자 무공훈장(무성화랑 무공훈장)을 전수하고 위로했다.

    8일 구에 따르면 무공훈장 전수는 내년까지 시행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이날 서욱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박용갑 청장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웅에게 예우를 갖춰 진행했다.

    고 조한영 참전용사는 6·25 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지만, 전쟁 여파로 인해 안타깝게도 70여 년의 세월 동안 훈장을 전달받지 못했다.

    박 청장은 “유족들이 명예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공자와 유족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