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학생들이 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대여하고 있다.ⓒ세종교육청
    ▲ 학생들이 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대여하고 있다.ⓒ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지역 학교도서관 도서 구입과 시설 개선을 위해 초·중·고·특수학교 99개교에 39억4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6개교에 14억7000만 원을 지원했던 것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한 규모다.

    주요 지원사업은 △학교도서관 시설개선 △책 소독기 구입 △학교도서관 도서 구입 등이다.

    시설개선 사업은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35개교(초 17교, 중 12교, 고 6교)에 12억1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교도서관을 교수·학습에 적합한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2억9400만 원을 들여 49개교 학교도서관에 책 소독기 등을 지원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을 통해 즐거운 마음으로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학교도서관으로 거듭나서 우리 학생들의 생각과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