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이 확진자…20~30대 확진자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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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에서 7일 타지역 종교시설 집단 발생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2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연일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날 4시 50분 기준 천안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감염경로 조사 중(자발적 검사) 7명, 다른 지역 종교시설 집단 발생 관련 7명(천안 2648~2652번, 2661~2662번), 다른 지역 중고물류 업체 집단 발생 관련(자가격리 중 확진) 1명이 추가 감염됐다.

    가족 및 지역감염 13명, 다른 지역 확진자 7명(대전, 울산, 서울 은평구, 충북 청주, 강원 양양, 경기 평택, 경남 김해)인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 중에는 20대 10명, 30대 10명, 10대 미만‧10대 4명, 40대 5명, 50대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20~30대 확진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천안시 누적 확진자는 7일 오후 4시 50분 기준으로 2667명, 격리 치료 347명, 격리해제 2310명, 사망 10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