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진 교육국장 “학생 학습, 심리·정서, 사회성 등 결손 종합 지원”
  • ▲ 대전시교육청 오석진 교육국장이 7일 시교육청에서 학교 정상화를 위한 574억 원의 집중지원과 관련해 설명을 하고 있다.ⓒ대전교육청
    ▲ 대전시교육청 오석진 교육국장이 7일 시교육청에서 학교 정상화를 위한 574억 원의 집중지원과 관련해 설명을 하고 있다.ⓒ대전교육청
    대전시교육청 7일 학교 정상화를 위해 관련 예산을 약 574억 원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오석진 교육국장은 7일 기자회견을 통해 “학생의 학습, 심리·정서, 사회성 등의 결손을 종합 지원함으로써 모든 학생의 교육 회복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코로나 19 관련된 예산은 △방역 지원 218억 원 △기초학력 지원 337억 원 △정신 건장 지원 19억 원 등 약 574억 원이다.

    방역 지원은 관내 모든 학교에 95억 3000만 원을 투입해 학교 방역 인력 1923명을, 과대 학교 보건교사 보조 인력 초·중·고 18곳에 1억6600만 원을 지원했다.

    발열 측정기 등 방역 소독 및 방역물품 구매를 위해 전체 학교에 13억4000만 원을 지원하고, 학교 급식실 방역 강화를 위해 칸막이 설치 등 총 287곳에 25억4400만 원을 투입했다.

    학습결손을 겪는 학생에 대한 실질적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기초학력 향상 5단계 촘촘 학습지원망’을 구축과 대전학습 종합클리닉센터 학습 상담 및 온라인 상담 등 17개 부문에 337억 원이 투입된다.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 극복 및 고위험군 학생의 심리·정서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에도 힐링 프로젝트 등에 19억 원이 지원된다.

    오석진 국장은 “아이들의 빠른 일상 회복으로 배움과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선제적 지원과 더불어 촘촘한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 교육청은 미래 교육 도약 발판 마련을 위해 전체 초등학교 3개 학년 규모에 스마트단말기 3만9061대, 초·중·고·각종·특수학교에 전자칠판 2207대를 설치하는 등 363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