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헬스장·대덕 건설현장 등 집단발생 이어져 최근 6일간 확진자 259명…日평균 43.2명 ‘확진’
  • ▲ 허태정 대전시장이 코로나19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이 코로나19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대전시
    대전에서 밤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전날보다 4명 많은 34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6시 기준 20명이 확진됐으며, 이후 14명(대전 5923~5936번)이 추가 확진됐다.

    14명의 확진자는 △서구 4명 △대덕구 4명 △동구 3명 △유성구 2명 △중구 1명 등이며 연령대는 △20대 5명 △30대 2명 △40대 3명 △50대 2명 △70대 2명 등으로 나타났다. 

    감염경로는 유성구 헬스장 운영자(5615번)와 관련된 서구 30대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으며, 대덕구 건설현장 근로자(5680번) 집단발생과 관련해서는 대덕구 50대가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증가했다.

    중구 50대(4944번)와 관련된 대덕구 40대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대구 및 전북 군산 확진자와 역학관계에 있는 대전시민 2명(각각 서구 20대, 동구 20대)이 감염되는 등 확산세가 이어졌다.

    한편 대전 3단계 첫날인 지난 1일 61명이 확진된 것을 비롯해 △2일 46명 △3일 50명 △4일 38명 △5일 30명 △6일 34명 등 6일간 259명이 확진됐다. 이는 하루 평균 43.2명이 발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