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 논산시가 성동 일반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논산시
    ▲ 충남 논산시가 성동 일반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논산시
    충남 논산시가 외국인 근로자 등의 방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꼼꼼한 방역망을 구축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지역 한 업체의 외국인 근로자를 매가로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방역을 한층 강화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려는 조처다.

    이에 따라 논산시는 인근 시·군에서 얀센 백신 잔여분을 긴급 확보해 지난 4일부터 지역 외국인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오는 10일까지 지역 체류하는 외국인 4364명의 70% 이상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완료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산업 분야별 고위험군과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근로자에 대해 주 1회 의무적으로 PCR 검사를 받도록 행정지도를 발령했다.

    현재 논산시 백신 접종률은 71.6%로 전국은 물론 충남에서도 높은 비율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황명선 시장은 "집단면역 조기 달성을 위해 외국인 노동자와 전 시민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차질없이 추진하도록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