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건설현장 집단감염 누적 16명·유성구 헬스장 회원 3명 확진지역감염 14명‧깜깜이 확진자 12명 등 확진자 ‘속출’
  • ▲ 허태정 대전시장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시청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시청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대전시
    대전에서 4일 대덕구 건설현장 근로자 집단발생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1명이 확진되면서 이달 들어 나흘간 하루 평균 46.75명이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서구 13명, 유성·중구·다덕구 각 5명 등 총 31명이 확진됐다.

    이날 확진자 31명은 지역감염 14명을 비롯해 감염경로 조사 중 12명, 격리 중 3명, 타지역감염 2명(서울‧충남 논산)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날 확진자 중 대덕구 A 건설현장 집단 발생과 관련해 근로자 5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증가했다.

    또, 유성구 헬스장에서는 회원 3명이 확진되는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 

    이달 들어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87명(1일 58명, 2일 49명, 3일 50명, 4일 오후 6시 현재 31명)이며 하루 평균 46.75명이 발생하는 등 여전히 확산세가 줄지 않고 있다.

    이로써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96명을 포함해 5865명(사망 39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