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주 154명·3주 132명·4주 165명…선행 확진자 56명 가장 많아시, 코로나 우울 대응 ‘마음 안심버스·마음충전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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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3일 0시 기준으로 2549명(사망 10명)으로 최근 일주일간의 확진자가 전주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날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최근 1주일간(27~9월 2일) 발생 확진자 수는 총 139명(일 평균 19.8명)으로 직전 1주(8월 20일~26일) 165명(일평균 23.5명)에 비해 26명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천안지역에서 발행한 코로나19 확진자는 8월 2주(8월 6~12일) 154명(일 평균 22명)을 비롯해 △8월 3주(8월 13~19일) 132명(일평균 18.8명) △8월 4주(8월 20~26일) 165명(일평균 23.5명) △최근 일주일(8월 27~9월 2일) 139명(일평균 19.8명)으로 나타났다.

    주 감염경로는 자발적 검사 46명, 타지역 관련 32명, 선행 확진자 접촉 56명, 해외유입 5명으로 분석됐다.

    천안시의 코로나19 예방 접종률은 8월 27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목표 대비 49만 명 중 총 30만8031명(62.9%)이 1차 접종을 마쳤으며, 접종 완료 자는 총 13만 5729명(27.7%)으로 집계됐다.

    시 방역 당국은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신고는 8월 27일 기준으로 총 2540건이며, 신고 내용은 접종 후 흔히 나타낼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경증 사례(2502건)가 대부분이며,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8건, 중증 이상 반응 사례 25건, 사망 사례 5건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에서 최근 일주일간 확진 인원은 139명으로 하루평균 19.8명을 유지하고 있으나 추석 연휴 대규모 이동에 따른 감염 확산 방지와 코로나의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무기력증‧불안‧우울감에 더해 연휴 스트레스 해소 방안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추석 특별 방역 대책을 마련, 오는 19~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천안시청 봉서홀 앞 주차장에서 ‘코로나 우울 대응 추석 명절 심리방역’ 프로그램(‘마음 안심 버스’, ‘마음충전소’, ‘마음 그린 쉼터’를 운영한다”며 시민들의 적극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