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전 친인척 4명 등 31명 무더기 감염…4→3단계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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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에서 3단계로 하향 조정 이틀째인 2일 대전에서 친인척 4명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1명이 추가 감염됐다.

    시는 이날 오후 6시 현재 서구 11명, 중구 7명, 대덕구 5명, 동구 4명, 유성구 4명 등 31명이 발생했다. 

    확진자 31명은 친인척 4명 등 지역감염이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감염경로 조사 중 7명, 격리 중 감염 4명, 타지역감염 2명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타지역 확진자 6명(충남, 천안, 고양), 해외입국자 1명 등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7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격상 당시와는 한풀 꺾인 모습이지만 여전히 코로나19 확진자는 30명대를 유지한 채 정체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대전에서 일주일(8월 26일~9월 1일)간 발생한 확진자는 총 263명(26일 45명, 27일 48명, 28일 16명, 29일 29명, 30일 34명, 31일 30명, 9월 1일 61명)이며 하루 평균 37.57명이 발생했다.

    한편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96명을 포함해 5769명, 격리 중 31명, 사망 36명으로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