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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안전한 여행 환경조성을 위한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지원’ 사업을 재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9월부터 12월까지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공산성과 무령왕릉, 산성시장, 종합버스터미널 등 주요 관광지와 교통접점 등 12개소에 모두 45명의 방역·관리요원을 배치한다.
이들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2m 이상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수칙 지도할 예정이다.
예산은 총 3억8000만 원으로 전액 국비로 충당된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 5억 원을 지원받아 주요관광지 18개소에 52명의 방역·관리요원을 배치 운영한 바 있다.
김세종 시 관광과장은 "방역관리요원 배치·운영으로 안전한 여행 환경을 조성해 역사문화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 관광객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