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 하향 조정은 정치적 여건 고려한 성급한 판단 아니냐” 지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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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9월 첫날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전날보다 31명이 많은 61명이 발생했다.2일 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하향조정을 공식화된 첫날인 1일 오후 6시 기준 47명이 발생했으며, 이후 14명(대전 5725~5738번)이 추가 확진됐다.14명을 거주지별로 보면 △서구 7명 △동구 2명 △유성구 2명 △대덕구 2명 △중구 1명 등으로 집계됐다.나이별로는 △10대 1명 △20대 5명 △30대 2명 △40대 5명 △50대 1명 등으로 분석됐다.앞서 대전에서 최근 △26일 57명△27일 48명△28일 16명 △29일 29명 △30일 34명 △31일 30명 △9월 1일 61명 등 7일간 모두 275명이 확진됐다. 이는 하루 평균 39.28명 꼴로 발생한 것이다.한편 시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애초 오는 5일까지 시행예정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3단계로 조기 하향 조정했지만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정치적인 여건을 고려한 성급한 판단이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