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대 누적 2명·부여 외국인 근로자 3명 등 ‘확산세’
  • ▲ 충남 공주 생활치료센터 내부.ⓒ충남도
    ▲ 충남 공주 생활치료센터 내부.ⓒ충남도
    충남에서 1일 외국인 근로자 및 한국전통문화대 학생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8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는 등 연일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논산 14명을 비롯해 부여 9명, 아산 4명, 서산 2명, 계룡 2명, 당진 2명, 천안‧태안 각 1명 등 35명이다.

    부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카자흐스탄 근로자 3명과 한국전통문화대 학생 2명(누적 13명) 등 9명(부여 146~154번)은 선제검사 6명,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 3명 등으로 나타났다.

    논산 확진자 14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 9명, 선제검사 3명, 감염경로 조사 중 1명 등이다.

    앞서 이날 천안에서 23명, 공주 4명, 아산 10명, 당진 1명, 예산 3명, 태안 20명 43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천안 확진자 23명 중 자가 격리 중 확진 7명, 관내 접촉 8명, 감염경로 불분명 2명, 타지역 확진 2명 등으로 나타났다.

    천안 누적 확진자는 2528명, 격리치료 382명, 사망 10명이며, 충남 누적 확진자는 7023명, 격리치료 977명, 사망 55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