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A학과 학생도 집단발생…대전 누적 ‘5724명’대전시, 사회적 거리두기 37일 만에 4→3단계 조정
  • ▲ 허태정 대전시장이 코로나19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이 코로나19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대전시
    대전에서 1일 베트남 유학생 집단 발생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7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는 충남 논산에서 발생한 베트남 유학생 집단감염 관련(지표 대전 5640번)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증가했다.

    충남 논산 430번 관련 1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늘어났다. 이들은 모두 외국인들이다.

    대전대 A 학과 학생(대전 5705번) 집단 발생 관련해서도 7명(대전 5663번)이 추가 확진됐으며, 누적 확진자는 7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대전에서 이날 확진된 47명은 서구 11명, 대덕구 10명, 중구 10명, 유성구 9명, 동구 7명이며 이 중 지역감염이 22명, 감염경로 조사 중 17명, 격리 중 6명, 타지역감염 2명으로 나타났다.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95명을 포함해 5724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편 대전시는 1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를 3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달 27일 4단계로 격상 이후 37일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