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직원 정례조회…“추석 이전에 정부 목표치까지 끌어올려 달라” 주문
-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1일 “18~49세 내·외국인 예방 접종률을 높이자”고 강조했다.한 시장은 이날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된 직원 정례조회에서 “활동력이 많은 만 18~49세 내국인과 최근 확진이 급증하고 있는 외국인의 예방접종을 늘릴 것”을 주문했다.이어 “지난주 시의원 확진, 남이면·구청 직원 확진과 관련, 많은 직원이 PCR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에 있다”며 “시정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재택근무와 업무대행 등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그러면서 “이번 4차 팬데믹의 특징은 감염 확산 속도가 굉장히 빠른 반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적어 개인방역이 느슨해지고 있다. 이런 딜레마에 따라 가족, 지인 간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니 직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개인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달라”고 호소했다.한 시장은 “활동력이 많고 확진자 수가 많은 만 18~49세를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행 중”이라며 “추석 명절 이전에 백신 접종률을 정부 목표치까지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아울러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며 “외곽지역의 산사태 위험에 대비를 잘하고, 특히 취약지역에 문제가 없도록 해줄 것”을 지시했다.끝으로 “의회에서 추경안이 통과되면 코로나 5차 재난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