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주 고속도로 설계비, 정원산업박람회 등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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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7700여억 원을 반영됐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편성한 정부 예산인 6111억 원보다 1600여억 원을 증액한 규모다.

    예산 반영 사업은 Δ복합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5억 원 Δ정원산업박람회 5억 원 Δ스마트특성화기반 구축 18억 원 Δ세종시립어린이도서관 건립 20억 원 Δ고려대복합운동장 조성 14억 원 등이다.

    계속사업으로는 Δ세종~안성 고속도로 3102억 원 Δ세종~청주 고속도로 59억 원 Δ세종 산업기술단지(TP) 조성 64억 원 Δ신흥리 운동장 조성 36억 원 Δ주차환경개선 54억 원 등을 반영했다.

    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회계 약 4000억 원을 포함하면 올해 정부 예산인 1조455억 원보다 13%가 증액된 1조1800여억 원 규모의 국비를 정부 예산안에 반영했다. 

    시는 편성한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본격적인 국회 대응체제로 전환해 추가 반영이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국회 증액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이춘희 시장은 "출범 이후 최대 규모로 확보한 국비 예산을 바탕으로 행정수도 완성과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국비가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