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전화상담실 집단발생 계속 확진…누적 1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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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전날보다 5명 많은 34명이 발생했다.이날 확진자 중 베트남 유학생 9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6시 기준 17명이 확진됐으며, 이후 17명(대전 5631~5647번)이 추가 발생했다.확진된 17명은 거주지별로 △서구 7명 △유성구 6명 △동구 2명 △중구 2명 등이며, 연령대는 △10대 5명 △20대 10명 △40대 1명 △50대 1명 등이다.29일 충남 논산 확진자(논산 430번)와 관련해 대전 거주 베트남 출신 유학생 9명 (서구 △10대 2명 △20대 5명 △유성구 10대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지난 24일 확진된 대덕구 중소기업 직원(서구 30대, 5376번)과 관련해 동구 10대(5376번)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증가했다.지난 21일 확진된 전화상담실 직원(유성구 20대, 5237번)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동료 1명(중구 20대, 5237번)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증가했다.한편 대전에서 최근 △24일 64명△25일 50명△26일 57명△27일 48명△28일 16명 △29일 29명 △30일 34명 등 7일간 총 298명이 확진됐다.이는 하루평균 42.6명이 발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