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7일간 496명 발생…하루 평균 ‘75.85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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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29일 오후 2시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3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75.85명이 확진, 사회적 거리 두기 격상이 불가피해 보인다.도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논산 34명을 비롯해 서산 2명 부여 1명 등 37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이날 77명이 신규 발생했다.이날 확진자 중 논산 S 유리 기업에서 집단 발생으로 28일 외국인 근로자 33명이 선제 검사 등을 통해 추가 확진됐다. 이 기업체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6명으로 증가했다.방역 당국은 이 기업체 근로자 등 375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이어 29일에는 천안 25명과 공주 4명, 서산 4명, 아산 3명 등 36명이 추가 발생하는 등 충남에서 연이틀간 확진자가 폭증했다.확진자 중 천안 반도체 집단 발생 관련 2명(충남 6855~6860번)이 집단 발생하며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증가했다.29일 확진자 중 선제검사 13명을 비롯해 기존 확진자 접촉(가족‧지인‧직장동료 등) 9명, 타지역 확진자(평택‧대구‧수원) 5명, 감염경로 불분명 4명, 해외입국자 3명 등 36명이다.최근 충남에서 최근 일주일간(8월 22~28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2일 68명 △23일 60명 △24일 76명 △25일 92명 △26일 60명 △27일 63명 △28일 77명 등 총 496명이 발생했다.이는 하루 평균 70.8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매우 엄중한 상황이다.한편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6839명, 격리 치료 1080명, 사망 53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