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28일 가족 등의 전파로 15명 추가 감염
  • ▲ 허태정 대전시장이 시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재연장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이 시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재연장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대전시
    지난달 27일에 이어 지난 23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재연장 된 대전에서 28일 가족‧지인 등의 전파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추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서구 6명, 중구 6명, 유성구 2명, 대덕구 1명 등 15명이 신규 발생했다.

    이날 확진자는 가족‧지인 등의 접촉을 통해 지역감염 9명, 감염경로 조사 중 5명, 타지역 감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7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지난 23일 재연장)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주일간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2일 30명이 확진된 것을 비롯해 △23일 63명 △24일 64명 △25일 50명 △26일 59명 △27일 48명 △28일 15명 등 총 329명이 확진됐다. 

    이는 하루 평균 47명이 발생한 것으로 확진자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이로써 대전에서 발생한 누적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94명을 포함해 5583명(사망 36명), 격리 치료 928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