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청사.ⓒ대전시
    ▲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는 27일 지역 공공기관과 협업으로 1185면의 홍보 매체를 시민에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방은 소상공인 등의 어려운 경제 상황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 매체 개방은 대전에 본점이나 주된 사무소를 두고 있는 비영리 법인(단체), 소기업, 소상공인, 법령(조례)에서 행정적, 재정적 지원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는 법인(단체)가 응모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9월 17일까지며 시 홈페이지(행정정보→시정뉴스→시정 소식)에서 응모 양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cheony@kore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기 어려운 경우 등기우편(9월 17일 소인까지)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10월 중 홍보 매체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 사업체 25개 내외를 선정한다.

    광고는 한밭대‧대전대 디자인 관련 학과 교수와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제작된다.

    광고물은 시가 제작비용을 지원해 게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며 2022년 1월~6월까지 6개월 동안 대형홍보판, 도시철도 광고판, 전광판, 버스정류장 안내 단말기 등에 게시된다.

    시 관계자는“시 홍보 매체를 광고 여력이 없는 민간 사업체에 개방하는 사업으로 해당하는 사업체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대전시에서 2016년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익 법인, 소상공인, 청년 기업 등 160개 사업체에 무료 광고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