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전화상담실 집단발생 누적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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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밤사이 전화상담실 집단발생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지난 25일에 비해 7명 많은 57명으로 폭증했다.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6시 기준 37명이 발생했고, 이후 20명 (대전 5501~5520번)이 추가 확진돼 나흘 연속 50명대 이상을 기록했다.추가 확진된 20명의 거주지는 △서구가 10명 △유성구 6명 △대덕구 3명 △동구 1명 등이며, 나이는 △10대 2명 △20대 8명 △30대 1명 △50대 6명 △60대 2명 △70대 1명이다.이날 확진자 중 대덕구 50대(5119번) 확진자는 전통시장과 관련해 같은 구에 거주 50대 2명 및 10대 1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유성구 전화상담실 직원 20대(5237번)와 관련해 서구 50대·20대 2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타지역 확진자인 세종과 경기 안성, 전남 해남 확진자와 관련해 대전시민 3명(서구 60대, 유성구 20대, 서구 50대)이 추가 감염됐다.한편 대전은 지난 20일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비롯해 △21일 23명 △22일 30명 △23일 63명 △24일 64 △25일 50명 △26일 57명 등 7일간 총 315명이 감염됐다.이는 하루평균 발생건수는 45명으로 나타났다.한편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7일 오전 10시 기준 5520명, 격리 치료 899명, 사망 36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