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이 확진자 폭증…충남 누적 ‘6547명’
  • ▲ 충남 천안시민들이 천안시 임시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뉴데일리 DB
    ▲ 충남 천안시민들이 천안시 임시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뉴데일리 DB
    충남에서 25일 가족‧지인‧직장동료 등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5명이 추가 발생해 이날 총 확진자는 79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도는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공주 13명을 비롯해 아산 7명, 서산 3명, 당진 12명 등 35명이 추가 발생해 앞서 발생한 44명의 확진자 등 총 79명으로 폭증했다.

    이날 아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중 아산 1133~1136번(20대)은 아산 1130번(20대)과 접촉해 감염됐다. 

    아산 1130번은 가족인 아산 1116번(아산 1130~1132번)과 접촉해 감염됐고, 아산 1116번은 지난 24일 확진된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로 추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당진 661~671번은 가족‧동료, 기존 확진자 접촉, 감염경로 불분명(당진 665~667번) 등 이날 12명이 확진됐다.

    당진 누적 확진자는 671명, 격리 중 401명, 사망 6명으로 나타났다.

    공주에서는 14명(공주 214~227번)이 확진된 가운데 공주시 소재 유흥‧단란주점 관련 확진자와 노래방 확진자 연쇄감염이 이어졌다.

    공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5일 오전 11시 기준 227명, 접촉자 56명, 해외입국자 25명이다.

    한편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6547명, 격리 치료 1010명, 사망 51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