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인권사무소는 25~26일 이틀간 대전시의원 12명과 충남지역 의원 4명 등 모두 16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인권리더십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 의회는 조례 제정과 예산심의, 자치단체 사무 감독 등을 통해 주민들의 일상과 관련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번 과정은 지역사회에 인권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인권리더십 과정은△인권의 이해(김원규, 前 인권위 인권정책과장) △인권 행정(안시형, 서울시 금천구 주무관) △인권조례 현황과 과제(한상희, 서울시 인권위원회 위원장‧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혐오와 차별 넘기(이완, 아시아 인권문화연대 대표) △인권의 눈으로 세계를 보다(구정은, 국제전문저널리스트) 등으로 구성됐다. 

    김재석 소장은 "지방정부의 평화와 사회적 화합, 지속적 발전은 인권이 모든 의회 활동에 어느 정도 스며들어 있는가에 따라 크게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인권사무소는 올해부터 13개 분야에 대한 인권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