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상담실 직원발 집단발생 30명 1명 추가 감염…누적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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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4명이 발생하면서 이틀 연속 60명대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 기준 44명이 확진됐고, 이후 20명(대전 5394~5413번)이 추가 발생됐다. 

    밤사이 확진된 20명은 5개 자치구별로 △서구 6명 △동구 5명 △유성구 5명 △중구 3명 △대덕구 1명 등이 추가 감염됐다. 

    확진자 나이는 △10대 1명 △20대 2명 △30대 6명 △40대 5명 △50대 2명 △60대 1명 △70대 2명 △ 80대 1명 등이다.

    이날 확진자 중에는 지난 23일 충북 옥천에서 확진된 80대 여성과 관련해 동구 50대·80대, 서구 70대 등 3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경남·전북 확진자와 관련된 서구 30대, 동구 40대, 유성구 40대 등 3명이 추가 확진됐다.

    대전의 한 전화상담실 직원(5237번)으로 인해 서구 30대 1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다.

    한편, 지난달 16일 확진된 중구 거주 50대 여성(3160번)이 충남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지 39일 만인 24일 오후 숨지면서 사망자는 35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