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여성 확진자, 입원 39일 만에 사망…‘35번째’
  • ▲ 허태정 대전시장의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모습.ⓒ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의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모습.ⓒ대전시
    대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재연장 이틀째인 24일 콜센터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4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며 재확산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서구에서 21명이 무더기로 발생한 것을 비롯해 중구 10명, 유성구 9명, 동구 3명, 대덕구 1명 등 이날 44명이 발생했다.

    이날 확진자 중 콜센터 집단발생 관련(대전 5393번) 추가 감염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8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 44명 중 가족‧지인 등을 통한 지역감염 21명, 감염경로 조사 중 12명, 타지역감염(서울‧인천‧충북‧세종) 7명, 격리 중 4명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94명을 포함해 5393명, 사망 35명으로 폭증했다.

    한편 이날 대전에서 확진자 중 35번째 사망자(55·여)가 발생했다.

    35번째 사망자는 대전 3160번이며 지난달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충남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으나 입원 39일 만에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