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서 감염 불명 일가족 3명·전화상담실 직원 집단발생 누적 6명최근 일주일간 285명 감염…일평균 40.17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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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33명 많은 63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며 재확산 조짐을 나타냈다.24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2주간 재연장 첫날인 지난 23일 오후 6시 기준 45명이 발생했고, 이후 밤사이 18명 (대전 5332~5349번)이 추가 확진됐다.추가 확진된 18명은 △중구 6명 △서구 5명 △대덕구 3명 △동구 2명 △유성구 2명 등이다.나이별로는 △미취학 아동 1명 △10대 1명 △20대 4명 △30대 3명 △40대 6명 △50대 1명 △60대 1명 △80대 1명 등으로 나타났다.이날 확진자는 대전 전화상담실 직원인 유성구 거주 20대(5337번)와 관련해 동료 1명(서구 20대)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증가했다.중구에서는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일가족 3명(30대 2명, 미취학 아동)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경기 안성의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서구에서 40대 1명이 추가 감염됐다.대전 신규 확진자는 19일 연속 △8월 5일 50명 △6일 57명 △7일 33명 △8일 42명 △9일 51명 △10일 43명 △11일 51명 △12일 58명 △13일 42명 △14일 44명 △15일 31명 △16일 33명이 발생했다.이어 지난 17일 34명을 비롯해 18일 49명, 19일 58명, 20일 28명, 21일 23명, 22일 30명, 23일 63명 등 총 820명이 발생했으며, 이는 하루 평균 43.16명이 발생했다.최근 일주일간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85명이 발생해 하루 평균 40.71명이 확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