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주일간 천안서 165명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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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오전부터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시민들이 긴 줄을 서고 있다.

    천안지역에는 이날 오전부터 비가 내린 가운데 시민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천안시 임시 선별진료소와 서북구선별진료소 앞 수백m의 줄을 서서 검사를 받기 위해 우산을 쓴 채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다.

    시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천안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천안 건설현장 외국인 근로자 및 가족·지인 전파, 타지역 확진자 접촉 등을 통해 165명의 확진가 나왔다. 

    이는 하루 평균 23.57명이 발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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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따라 직·간접으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시민들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이날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시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북새통을 이뤘다.

    천안시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검사 건수는 지난 20일 4088명, 21일 2630명, 22일 2246명 등으로, 코로나19 확산과 맞물려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23일 0시 기준 2304명, 격리 치료 369명, 사망 10명으로 나타났다.